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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해 달라” 50대 男 투신 자살

연합뉴스
등록일 2012-11-23 21:53 게재일 2012-1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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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유모(53)씨가 문재인-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해달라`는 유서와 플래카드를 남긴 채 뛰어내렸다.

유씨는 투신하기 전 짧은 유서와 `두 후보님께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가로 50㎝, 세로 6m의 플래카드를 베란다에 걸었다.

유씨가 남긴 유서에는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뜻을 모아주시고 한 분은 수레를 끌어주시고 한 분은 밀어주시면서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 주십시오. 땀을 흘려 일하고도 힘들게 살아가는 농민을 보살펴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유씨가 단일화 토론방송을 본 뒤 소주 2병을 마시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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