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 따뜻한 내복 선물 드리고<br>온누리 상품 구입해 재래시장 장보기 나서고
【상주】 수은주는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고 있지만 상주지역 사랑의 온도는 오히려 올라가고 있다.
상주를 사랑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모임인 상미회(회장 김천홍) 회원 23명은 지난 주말 상주 신봉교회에서 후원받은 연탄 1천장을 저소득 가정 2가구에 배달하고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했다.
2005년에 결성된 상미회는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8년째 사랑의 연탄배달과 무료이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20만원씩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낙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성영준, 부녀회장 오영숙)는 지난 20일 사랑의 내복 100벌과 연탄 1천장을 낙동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내복과 연탄은 낙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역내 유휴지를 경작해 수확한 고구마 1천500㎏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낙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휴경지 경작, 노인회관 청소, 국토대청결운동, 불법광고물 정비, 다문화여성 결연, 각종 행사시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구은행(행장 하춘수) 신용분석사회(회장 이성룡)는 최근 겨울을 앞두고 있는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대구은행 신용분석사회 회원 110여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지역물가 안정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구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나눔과 동행의 경영방침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6일과 20일에도 이같은 행사를 가졌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