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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무원, 불산피해지역 정화활동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10-30 21:11 게재일 2012-10-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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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공무원들이 최근 4공단내 불산누출사고 피해지역 인근 도로변 환경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구미】 구미시 공무원들이 최근 오후 4공단내 불산누출사고 피해지역 인근 도로변 환경정화 작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정화 작업에는 공무원 200여 명과 산업 단지공단 30명 등 230명이 참가해 공단피해지 도로변 환경정화, 피해마을 공공시설, 하천 정화활동, 주택 내 청소 및 도배, 장판교체 등의 작업을 했다. 특히 공무원들은 주민들도 꺼리는 불산피해지역에 직접 들어가 정화작업을 벌였다.

구미시는 불산 누출지역은 4공단 일대에 소석회 중화작업과 물청소를 실시해 불산가스가 거의 정화된 상태여서 물산누출사고 주민 피해지역인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지역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정미 새마을과장은 “이번 정화 활동을 계기로 공무원이 앞장서 주민들의 불신을 불식시키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귀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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