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양물량은 지난해 같은 달 1만4천625가구에서 24.2% 증가한 수치다.
지방 공급이 많았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수도권 분양 비중이 높은 편이다.
지역별로 경기도가 9천95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2천258가구, 인천 1천861가구 등으로 수도권이 1~3위를 휩쓸었다.
부산 2천58가구, 전라북도 1천78가구, 경상북도 952가구 등의 순으로 수도권의 뒤를 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9.10 부동산대책 이후 거래가 꾸준히 늘고 가을 성수기에 접어들어 주택업계가 신규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미분양 물량과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입지가 뛰어난 알짜단지가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