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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 골목상점에 저리보증대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0-18 20:45 게재일 2012-10-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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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경기침체와 SSM 입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골목상점가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보증대출 500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3.03%~4.06%를 적용하는 저리대출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구청에 따르면 지역의 도·소매업, 음식업, 이 미용업, 임대업, 서비스업 등 37개 업종에 대해 사업자등록 후 영업 중인 영세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업체당 3천만원까지 신용보증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대출 지원되는 상품은 지난 5월부터 지원한 한도 금액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했고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2%를 이차 보전한다.

또 은행에서 일반대출보다 1.5%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골목상점가 종사하는 소상인들이 일반대출보다 3.5%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출 지원 자금을 받고자 하는 소상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구은행, 중소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4개 금융기관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기업이 경영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대형쇼핑센터 등에 입점한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어 대출가능 업종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4개 금융기관, 동구청 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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