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5일 다방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고등학생 H군(1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군은 지난 14일 북구 죽도동의 한 원룸 2층 복도에서 복면을 쓰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다방종업원 A씨(34·여)를 위협해 현금 4만5천원을 빼앗았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범행시간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H군을 검거,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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