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가을의 행복` 달콤한 청도반시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10-15 19:57 게재일 2012-10-15 9면
스크랩버튼
  19~21일 청도반시축제
【청도】 깊어가는 가을, 온통 주홍색 감빛으로 물든 청도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청도야외공연장을 무대로 감 잔치가 펼쳐진다.

<사진> 청도반시축제는 청도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감 익는 청도 주홍빛 동화 속으로`란 주제로 재미있고 추억에 남는 흥겨운 공연과 이색적인 볼거리와 다양한 판매·시식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눈높이 맞춰 진행된다.

첫째 날 19일에는 청도반시 학예경시대회, 차산농악 길놀이와 동화퍼레이드 함께 개막식이 개최되고 청도반시 칼라쇼와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청도창작악극이 펼쳐진다.

창작악극 `청도반시`는 1970년도 시대를 배경으로 청도반시와 청도 사람의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창작악극으로 주요 출연진은 전문연극인 최주봉, 이문수, 박승태와 탤런트 노현희와 일부 청도군민이 참여하는 악극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청도반시 프린지 무대와 감물염색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후 감물염색패션쇼, 가을음악회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셋째 날 21일에는 청도반시 추수감사음악회와 창작악극 청도반시가 공연되고 마지막 가을동화 한마당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상시 행사로 반시동화 퍼레이드, 매직아트쇼, 청도반시 홍보관, 청도반시 홍보관, 청도반시요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감따기, 감물염색, 감팩체험, 감잎엽서, 감잎차 다도체험, 반건시 만들기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청도예술제도 동시에 개최된다. 실내체육관에서는 지역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청도 향기전`과 지역 문인들이 준비한 `이호우 시조시인 탄신 10주년 시화전`이 펼쳐지고,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는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연극 `마술가게`가 무대에 올려지며 20·21일에는 음악회와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