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의 부채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 2008년 공사의 부채규모는 2조원(부채율 19.6%)으로 매우 양호한 편이었으나, 2011말 기준 부채규모는 무려 6.3배인 12조5천809억원(부채율 116%)으로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댐 및 광역상수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시설투자 및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안정적인 재원이 필요한 만큼 공사는 경영 전반에 걸친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재무구조 개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