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극심한 폭염과 태풍 `볼라벤` 및 `산바` 등의 여파로 어려운 영농여건에도 불구하고 청도반시 작황이 예년에 없는 풍작으로 생산량이 많이 증가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의 가격하락 방지 및 생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경매에 나선 중도매인들에게 지역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좀 더 나은 가격으로 사 줄 것을 당부했으며 출하 농업인과 공판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내 공판장 등 주요 출하지에서 농업관계자, 출하농업인, 중도매인 모두가 청도반시의 상품화, 규격화를 통해 청도 반시 브랜드제고를 통해 제값을 받고 농업인은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도록 각자 역할 분담을 확실하게 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청도반시를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 상품개발로 농업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