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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녹색새마을운동에 큰 감명”

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09-21 21:08 게재일 2012-09-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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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띠엔장성 대표단 일행, 청도 신도리 방문
【청도】 베트남 띠엔장성 응웬반흥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 21명이 20일 한국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직접 둘러보기 위해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마을을 방문했다. 베트남 띠엔장성은 베트남 메콩강 관문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2천367㎢ 면적에 인구 163만명의 과일 생산 도시로 한국의 발전상과 새마을 농촌사업 연구를 위해 청도를 찾았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에서 대표단을 영접하고 새마을운동이 태동된 배경과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운동 3대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정신혁명 운동으로 발전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띠엔장성 응웬반흥 부지사는 “베트남 정부는 한국의 새마을 운동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군을 방문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녹색새마을운동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국내외적으로 버섯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흥농산(양항석 대표)을 방문해 팽이버섯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과학적인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영농 설비 견학과 함께 지역 베트남 출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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