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연(耆老宴)은 향교출입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연세가 많으신 충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는 잔치로 1395년 태조 4년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청도군에서는 조정에서 시행하던 기로연을 재연하여 지역발전에 헌신한 문중의 원로를 모시고 충효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박익수(92·이서 신촌)씨가 장수상을 받았고, 향교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박종휴(73·이서 대곡)씨는 청도향교 전교 감사패를 받았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