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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 정준길 前위원 교통사고

연합뉴스
등록일 2012-09-12 21:45 게재일 2012-09-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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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53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역에서 서울성모병원 방향으로 주행하던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트라제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도로 갓돌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정 위원은 목과 왼쪽 어깨, 다리 등에 찰과·타박상을 입은 채로 119구조대에 실려 중앙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 위원은 혼자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당했으며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정 위원의 부상이 경미해 간단한 검사와 진료를 받고 목에 깁스만 한 상태로 오후 7시께 퇴원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최근 정 위원이 극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은 점 등이 사고 원인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의 당사자인 정 위원은 이날 한 방송사의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이었지만 이 사고로 연락이 두절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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