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모 초등학교 교장이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 학교 교장이 여학생 제자 2명의 신체 특정 부위를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은 피해 학생이 최근 카카오톡으로 친구에 알렸고, 이를 전해 들은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피해학생들과 목격자 진술을 받고, 폐쇄회로 TV 등을 확보해 다각도로 수사를 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