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는 6일 운영위회의실에서 제9대 도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의 주요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회사무처의 의정 활동 지원과 관련 한 업무현황보고를 받고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심사했다. <사진> 운영위원들은 경북도의회사무처 업무보고와 관련, 지방자치와 분권이 가속화 될수록 의정 활동의 전문성과 다양성이 확대되고 도민들의 기대치도 높아지는 만큼 도의회 사무처가 체계적인 지원과 보좌를 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 운영위는 법적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비롯해 도정의 주요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로서 서민경제특별위원회, 도청이전지원특별위원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따라서 특별위원회 구성 등은 10일 본회의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박병훈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도의회 후반기는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서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민생정치실현`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포함한 5개 특별위원회는 경북도의 살림살이와 민생경제 현안사항, 독도수호대책, 2014년 신도청이전 지원 등의 역점사업을 그 어느 때보다도 심도 있고 알차게 검토·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