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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하반기 취업문 `활짝`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9-07 21:07 게재일 2012-09-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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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졸, 경력사원 망라<br>4천800명 신규 채용… 작년보다 2천명 늘어

포스코가 올 하반기에 4천8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상반기에 이미 1천9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올해만 총 6천700여명을 뽑게 된다. 올 하반기 채용 규모만 보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천명 정도 늘었다.

포스코는 하반기에 채용하는 신입사원은 고졸, 대졸, 경력사원을 총 망라해 뽑게된다고 6일 밝혔다.

하반기 채용 인력은 △생산기술 △에너지 △토건설비 △마케팅 △재무 △회계 △구매 △인적자원 관리(HR) △ 사회공헌 분야 등이다. 기술 인력은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사무 인력은 포항·광양·서울에서 각각 근무하게 된다.

포스코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함께 `포스코 스칼러십(POSCO Scholarship)`, 즉 기존 학부 산학장학생제도 채용, 경력직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12일까지다. 지난해부터 어학 성적에 토익 스피킹뿐만 아니라 OPIC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는 졸업 예정자는 물론 이미 졸업한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연령 제한도 따로 두지 않았다. 아프리카,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남미 등 신성장 지역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거나 벤처창업 경험자, 한국사 관련 자격 소지자는 우대한다. 사회봉사 활동 경력이 우수하면 가산점까지 주어진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에 일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찾기 위해 취업문을 활짝 열어 놨다”며 “포스코맨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인재일수록 취업조건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서류전형에 이어 10, 11월에 1, 2차 면접 후 11월말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1차 실무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한다. 실무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 평가를 위한 발표와 질의 응답, 조직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집단토론 등이 이뤄진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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