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주최하고 낙동강살리기 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2012 의성낙단보 水 축제`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낙동강변에서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강변수영장, 떡메치기 체험 등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해 낙단보의 아름다움과 생태환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다.
식전행사로는 오후 3시부터 각 읍면에서 2명씩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되는 가요제 예선전이 펼쳐지고 공식행사로는 오후 5시부터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가요제 본선, 유명 초청가수 박상철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삼걸 경제지원과장은 “이번 축제는 생태, 문화, 경제가 흐르는 낙동강에서 자연에는 이롭고, 사람에겐 즐거운, 생명이 넘치는 이락지천(利之天)을 컨셉으로 조성된 낙단보와 수변생태공원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관광·레저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