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두발로 데이(Day)에 `자전거 살림길 선정식` 가져
구미시의 자전거 살림길은 행정안전부 공익지원 사업으로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 길을 뽑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여가형 살림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과 Green Bike 사랑 봉사대 회장, 배재영 구미시 녹색담당관, 자전거 동호인, 주부 자전거 교실 수료생, Green Bike 사랑 봉사대, 일반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은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전거 타는 날인 11일 두발로 데이(Day)로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에 참여하는 뜻깊은 날이였다.
참가자들은 살림길로 선정된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중간지점인 구미보에서 낙단보까지 왕복 37.4km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축하 행진도 벌였다.
구미시는 이번 자전거 살림길 선정을 계기로 자전거 타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 등 관광객 유치에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배대영 녹색정책 담당관은 “구미시는 자전거 살림길과 연계한 자전거 이용자 중심의 자전거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전거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자동차 중심의 교통을 친환경 녹색 교통으로 전환, 전국 최초 탄소 제로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