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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시설은 환상적”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8-10 20:43 게재일 2012-08-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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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산둥성 장다밍 성장 일행 현대제철 방문
▲ 장다밍 성장이 당진제철소 방문 기념으로 고로에 사용되는 내화벽돌에 서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유철 사장, 박승하 부회장, 장다밍 성장, 설영흥 현대차 부회장)

중국 산둥성 장다밍 성장 일행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

9일 현대제철은 지난 2일 중국 산둥성 장다밍(姜大明) 성장 일행 30여명과 현대차 설영흥 부회장 및 최성기 부사장 등 일행 7명이 당진제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장다밍 성장 일행 등 방문단들은 산둥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상호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고 있는 현대제철을 탐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회사 브리핑 청취 후 부두, 원료돔, 고로2호기 등 현장을 시찰했으며 특히 장다밍 성장은 제철소의 밀폐형 원료돔 등 친환경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승하 부회장은 “산둥성과 당진시는 자매결연을 맺을 정도로 많은 교류를 해왔다”며 “현대제철이 운영하는 산둥의 청도 공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다밍 성장은 “당진제철소는 다른 제철소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큰 감명을 받았다”며 “시스템 자동화로 현장내 모든 설비 운전 및 작업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어 “산둥성과 현대차그룹은 여러 면에서 친분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하에 양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하 부회장 또한 “산둥성과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와 상생발전을 기원한다”고 답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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