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대륙 최고봉 정복 출발 좋다”<bR>2018년 市승격 40주년까지 세계에 `Yes Gumi` 기상 홍보
【구미】 유럽 7대륙 최고봉 등정에 나선 경북 구미시 산악연맹이 첫 등정 목표를 달성했다.
구미시산악연맹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러시아 남서쪽 지역에 있는 유럽 최고봉인 엘브루스(5천642m) 등정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Yes Gumi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세계최고봉 정복을 목표로 출발했다.
첫해인 올해 유럽 엘브루스 원정대를 발족해 지난달 23일부터 8월2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러시아 코카서스산맥의 최고봉이자 유럽 최고봉인 엘브루스 등정에 나서 14명 전원이 등정에 성공했다.
원정대는 엘브루스 최고봉 등정을 시작으로 에베레스트(아시아 8천848m), 아콩카과(남미 6천959m), 킬리만자로(아프리카 5천895m), 매킨리(북미 6천195m), 칼스텐츠(오세아니아 4천884m), 빈슨 매시프(남극 4천897m) 등 6개 대륙의 최고봉을 차례로 등정한다.
원정대는 2018년 시 승격 40주년에 발맞춰 7대륙 최고봉 정상에 `Yes Gumi`시기를 휘날린다는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엘브루스 등정 소식을 전해들은 뒤 “그동안 산악인의 기상과 함께 구미시를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도록 한 산악인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축하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