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의성군, 토종쏘가리 치어 2만마리 방류

김현묵기자
등록일 2012-08-03 21:29 게재일 2012-08-03 10면
스크랩버튼
【의성】 의성군은 최근 의성읍 도서리 소재 남대천 구봉공원 앞에서 토속어종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했다.

<사진> 군은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질병검사를 받은 3.5㎝ 이상의 크기의 발육상태가 양호한 쏘가리 1만8천마리를 관내 하천과 대형 저수지에 방류했다.

특히, 쏘가리는 농어과로 몸길이는 50㎝ 정도 자라며 큰 강 중류의 수량이 풍부하고 바위가 많고 유속이 빠른 맑은 물에 살며 낙동강, 한강 등지에 많이 분포돼 있다.

최근에는 하천환경 오염과 무분별한 남획으로 자원이 고갈돼 가고 있어 인공종묘 생산에 의한 지속적인 방류로 자원증강 노력이 절실한 어종이다.

변화원 유통축산과장은 “방류수역 부근에서 방류종묘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 사용 및 포획을 금지하고, 불법조업 감시활동을 통해 방류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