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일, 구룡포 청소년수련원
이번 철강캠프는 `감사나눔과 함께하는 Chlidren of Children(어린이 중의 어린이)`이란 주제로 포항소재 69개 초등학교 6학년생 4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감사, 나눔, 배려 등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가르침을 함께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편성한 것이 이번 철강캠프의 특징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대장간 체험`과 `철 제작 과정 전시`가 이번에도 열려 생활 속 철의 소중함을 배울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우리끼리 철강파티`, `클린 바다 만들기`, `그린 에너지 올림픽`, `철강 패밀리 파티` 등 환경에 대해 배우고 느끼며 친구와 함께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하는 감사나눔 운동에 발맞춰 감사트리 만들기, 감사노트 쓰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나눔을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특별 프로그램들을 다채롭고 흥미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학생들이 조를 이뤄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을 펼치는 `철강 패밀리 파티`, `캠프파이어` 등도 실시된다.
포항제철소 한형철 행정섭외그룹리더는 “초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친구들과 함께 철강캠프에 참여 하면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각자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친구들과 소통하는 알차고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처음 시작된 어린이 철강캠프는 지난해까지 총 19회에 걸쳐 1만2천10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