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 지하, 야외학습장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종(種)들과 수달, 국내외 대형민물고기 및 열대어 등 150종 5천여 마리가 전시되고 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시절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생태체험 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태체험학습교실로 각광받으며 지난해 4만여명이 관람했다.
인근에 관동팔경의 망양정과 해수욕장, 불영계곡, 금강송 군락지, 성류굴, 엑스포 공원, 백암과 덕구온천 등이 있어 무더운 여름철 동해안 최적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8월 한달간 `파충류 특별전`도 열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