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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특별전형 협약 존치 감사원에 건의”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07-13 20:21 게재일 2012-07-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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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대구·경북 5개대학-교과부와 공동건의문 채택키로
【울릉】 속보=울릉도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울릉군과 대학 간 관학협약 특별전형 입학이 감사원감사의 지적<본지 6월19일자 4면 보도>을 받아 존폐위기에 처하자 울릉군이 존속을 위한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군정을 미루고 12일 경북대학교 등 대구·경북 5개 대학관계자를 만나 특별전형 입학 협력 협약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고 13일에는 감사원 교육감사단 1과장을 만나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특히 울릉군은 대구·경북 5개 대학과 교육과학기술부 공동으로 울릉고 출신 학생 특별전형 입학 협력 협약 존치 공동건의문을 채택 감사원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울릉도는 대한민국에서 육지(대학)와 가장 먼 거리에 있는 특수한 지역여건과 학부모들의 높은 향학열로 육지학교 전학 또는 진학으로 울릉 관내 초·중·고등교육에 문제가 발생하고 부모의 동반 이주 등 지역사회에 총체적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총체적 사회 문제와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3년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영남, 대구 한의, 한동,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9개 대학과 연차적으로 관학협약을 통해 대학특별입학전형제도를 도입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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