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의장 임인환·부의장 이훈 의원

▲ 임인환 의장, 이훈 부의장

대구 중구의회 제6대 제2기 후반기 의장에 임인환(56·새누리당) 의원, 부의장에 이훈(70·민주통합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중구의회는 지난 6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적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2차 투표를 통해 임인환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앞서 진행된 의장선거 1차 투표에는 임인환 의원과 이창용 의원이 각각 3표, 김병욱 의원 1표를 얻어 재적인원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2차 투표에서 임인환 의원 4표, 이창용 의원 3표를 얻어 1표 차로 임인환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제1기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이훈 의원이 1차 투표 결과 4표를 얻어 3표를 얻은 김병욱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연임에 성공했다.

신임 임인환 의장은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중구의회가 주민의 따뜻한 벗이 되도록 주민 친화적 의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