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스테리아니 엘랍스키(Steriani Elavsky) 교수가 안면홍조를 겪고 있는 폐경여성 92명에게 운동 에너지 소모량을 측정하는 동작가속도계(accelerometer)를 착용하게 하고 15일 동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3일 보도했다.
이들은 운동을 한 후 24시간 사이에 안면홍조 빈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엘랍스키 교수는 운동을 하면 체온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안명홍조가 더 심해질 것으로 생각될지 모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다만 운동효과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과체중으로 안면홍조 빈도가 많고 증세가 심한 여성은 효과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