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문의 대거 영입
재단에 따르면 최근 선린병원의 경우 정형외과·소아청소년과·내분비내과·소화기내과 전문의 4명을 영입했다.
정형외과 이용식 과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임상강사를 역임했으며 골반과 관련된 골반기형, 고관절, 인공관절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 조성희 과장도 서울아산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외래조교수를 역임했고 저신장·성조숙증과 관련된 성장클리닉이 전문분야다.
내분비내과 김순애 과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전임의를 역임했으며 당뇨·갑상선·골다공증, 소화기내과 최준혁 과장은 아주대병원 소화기 연구강사를 역임했고 식도·위·대장·간 등 소화기 관련 질환을 전문 진료한다.
특히 조성희 소아청소년과장 영입으로 선린병원은 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성조숙증 및 성장클리닉을 운영하게 됐다.
또 김순애 내분비내과장 영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상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지난 6월 4일 확장 이전한 종합검진센터와 소화기내과 전문의 영입으로 종합검진의 외적 확장과 내적 보강을 함께 이뤘다고 설명했다.
선린재활요양병원도 가정의학과와 흉부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3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가정의학과 최혜진 과장의 전문 분야는 스트레스관리, 영양치료, 만성질환, 노인전문관리, 흉부외과 정봉규 과장은 심장재활, 호흡기재활, 심폐혈관 수술 후 관리다.
재활의학과의 정상훈 과장의 전문 분야는 뇌졸중, 근골격계통증, 뇌손상, 수술 후 재활이다.
채정욱 이사장은 “성장클리닉의 운영과 토요일 상시진료, 종합검진 확장 등으로 진료와 시간선택의 편리성이 증가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의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 의료진을 영입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