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치의학회(JADS)가 후생노동성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결과로, 일본국민생활센터에 치아 임플란트 시술 후 부어오름, 통증 등의 문제 발생 사례 보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JADS는 지난 3월 치과의사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료에 관해 물었는데 응답자 423명 중 289명이 치아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고 답했다. 이들 중 25%는 시술후 신경염, 염증, 이상 출혈 등의 문제를 겪은 환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치아 임플란트는 대체 치아를 고정하기 위해 턱뼈에 심는 인공 치근으로 시술 절차의 난도는 개별 사례마다 다르다.
설문에 응한 치과의사의 약 90%는 다른 치과의사에게서 받은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해 문제가 생긴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임플란트 주위 염증 발생, 대체 치아의 훼손, 턱뼈에 심은 임플란트의 헐거워짐 등이 가장 흔한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