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의료진
에스포항병원은 이날 47세 남성의 추골동맥부에 있는 박리성 뇌동맥류에 대해 코일색전술과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했다.
박리성 뇌동맥류는 뇌혈관벽이 손상을 입어 점차 부풀어 오르고 이후 혈관이 파열돼 사망할 수 있는 심각한 뇌질환 중 하나다.
김문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 의료진이 인도 의료진들에게 시범을 보인 시술은 고난이도의 수술로써 최첨단의료기술이다”면서 “시술시범참여를 위해 해외 의료진이 방문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우리 병원에서 배운 의료 기술이 인도 국민들의 건강유지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