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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 지속… 만성질환자 주의”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2-06-21 21:10 게재일 2012-06-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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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에 인체 적응 하도록 활동 강도 조절해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예년보다 3~4도 높은 이상고온이 한 달째 지속되면서 6월 둘째주(6월10일~16일) 총 9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접수됐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열실신(4건)·열탈진(3건)·열사병·일사병(2건) 순이었으며 연령대에서는 60대 이상(3건)이 많았다.

이런 온열질환은 주로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장소별로는 길이나 강가·산 등 실외가 대부분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만성질환자 등은 폭염과 같은 무더위에 인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가며 활동 강도를 조절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어린이·야외근로자·만성질환자는 폭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현기증·메스꺼움·두통,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면 즉각 1339나 119로 연락해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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