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과 평해읍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평해남대천 단오제는 전통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손자에서 할아버지까지 남대천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2012 울진평해단오제 전국장사씨름대회가 평해남대천체육공원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또 온정면 향암미술관의 경북미술 동향전이 동시 개최돼 단오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단오제는 남대천 뗏목 생태탐방, 연못 환경탐방 등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창포머리 감기, 동물농장, 가훈 쓰기 등 생활체험, 길트기(풍물), 제향, 월송큰줄당기기 등 전통체험장이 마련돼 재미를 더한다.
또한 군민 및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단오제 노래자랑과 초청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울진군 문화관광과 이완식 과장은 “제29회 평해남대천단오제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문화행사가 펼쳐져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이다”며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