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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情 어디갔나…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6-08 21:48 게재일 2012-06-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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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넘어 온 이웃 유실수가지 제초제 뿌려 모두 고사시켜

이웃집 유실수 나뭇가지가 담을 넘어 자신의 집으로 넘어왔다는 이유로 농약을 뿌려 고사시킨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안동경찰서는 7일 옆집 정원수에 농약을 뿌려 고사시킨 혐의(재물손괴)로 K씨(55·안동시 길안면)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옆집 L씨(여·58)의 정원수가 자기집 담을 넘어 왔다는 이유로 지난 5일 오전 9시께 L씨의 자두나무, 층층나무, 라일락 등 정원수 3그루와 9년생 장미나무 10그루에 제초제를 뿌려 모두 고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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