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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제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5-24 21:23 게재일 2012-05-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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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예나시에 경제사절단 파견
【구미】 구미시가 신성장동력산업 모색을 위해 세계적 의료 기기산업의 중심지인 독일 예나시 등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경제 사절단은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관련부서 공무원 5명, 민간기업체 10명, 의료기기사업단 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23일부터 6월 1일(9박10일)까지 세계적 의료기기 중심지인 독일의 예나시 등을 방문해 첨단의료산업 유치 활동을 펼친다.

구미시는 전자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의 IT 융복합 산업으로 다각화시키는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절단은 이에 따라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볼스부르크사 등을 방문해 상호협력 방안 양해각서 체결과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의료기기와 광학 등 원천기술과 세계적인 기업 및 연구소와 연구기반이 우수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뮌헨, 볼스부르크 등 주요 도시를 돌며 박람회 참관과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교류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시의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지난해 2월 한-EU FTA가 발효되기 전 구미투자유치단이 독일 예나시를 비롯한 10개 도시를 방문, 구미 IT 전자 기반기술을 연계한 글로벌 기술교류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합의한 이후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 구미시는 창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관점에서 국제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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