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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틈새시장` 성공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5-16 21:49 게재일 2012-05-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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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역중기 판촉행사 지원 효과 톡톡
▲ 도체기간중 구미시우수기업제품전시판매전에서 고객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구미】 구미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지난 4일간 치러진 제50회 도민체전 기간에 홍보 및 제품판매 등 니치마켓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미시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판로 및 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도민체전을 활용한 판촉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관내 업체는 LED 생산업체인 성현 C&T, 세계적 벨벳전문생산업체㈜영도벨벳, 건전지 생산업체 ㈜벡셀, 옥 헤어드라이기를 생산하는 베스트로지스, 깔끔이 치약 생산업체 코리마, 블루투스를 생산하는 (주)지티 텔레콤 등 14개 업체이다.

특히 이중 성현C&T는 이번 행사기간 중 1천700만원의 판매 계약를 성사시켜 켰다.

성현C&T가 관내 학교 및 단체 등에 납품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홍보부스에 마련된 제품을 직접 써본 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먹거리 장터에는 다원㈜의 훈제오리, 청우식품의 각종 육수류, ㈜농심의 라면, 구미협동 식품의 별미김치 등 식품업체들도 우수 먹거리 제품을 선보여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받다.

성현C&T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구미에 소재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이 알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이번 도민체전은 우리 회사의 최고의 기업 홍보처가 되었다”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 관내 기업들이 우수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시판매전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구미시는 중소기업판로대전, 우수상품박람회(G-fair) 등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우수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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