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5시25분께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장사해수욕장에서 실종된 대학교 2학년 김모(23·대구시)씨를 이날 오후 4시15분께 같은 해수욕장 남쪽 연안 30m 지점에서 모 리조트업체 다이버가 발견했다.
해경은 김씨가 지난 3일 대학교 학과 MT차 이곳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으로 안치했으며 타살 흔적 여부 등을 검시한 뒤 부모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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