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 수질개선·자연생태계 보전 및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
<사진> 죽변하수처리장은 죽변면 죽변리, 봉평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3천t 규모로 사업비 457억원을 들여 관거 34㎞, 배수설비 2천여개소 설치했다. 후포하수처리장은 후포리, 삼율리, 금음리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1일 4천t 규모로 사업비 468억원으로 관거 30km, 배수설비 2천355여개소 설치했다.
이번에 준공된 죽변·후포하수처리장은 모든 하수처리시설물을 지하에 배치하고 상부에는 관리동과 체육공원 및 주민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친환경적이고 주민개방형 하수처리장으로 건설됐다.
또한 1일 1천200t 규모의 북면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오는 5월에 착공해 2013년 준공예정에 있고, 1천t 규모의 평해읍 하수처리장과 하수관거정비사업을 시행해 오는 2015년 완료할 계획이며, 기성면 구산2리 등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4개소도 추진중에 있다.
장현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재 추진중인 하수처리시설이 모두 완료되는 2015년 이후에는 울진군의 하수도 보급률이 68%까지 향상돼 방류수역인 죽변 및 후포항을 비롯한 울진연안의 수질개선과 자연생태계 보전으로 주민생활 보건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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