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2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 원룸에서 임모(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매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임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된 상태로 숨진 지 20여일이 지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임씨가 평소 위 등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아 왔었으며 6개월 전부터 일을 하지 않고 쉬어왔었다는 유족의 진술과 함께 방안에 유서형식의 메모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