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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장애인 고용 자회사 설립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4-20 21:35 게재일 2012-04-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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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누리` 본격 사업 시행… 연말까지 100명 더 뽑아
【구미】 LG 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이달 초 장애인 고용 자회사 나눔 누리를 설립하고, 최근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LG 디스플레이는 이번 나눔 누리 설립으로 총 60명의 직원 중 5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으며, 연말까지 100명의 장애인을 더 고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LG디스플레이 파주 및 구미 공장에서 환경 미화, 차량 세차, 헬스 키퍼(Keep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는 사내 카페에서 근무하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 차량 세차 서비스는 임직원들이 출근 후 차를 맡기면 세차 후 퇴근하면서 차를 찾을 수 있고 헬스 키퍼 서비스는 전문자격을 갖춘 안마사들이 직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자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센터장 이방 수 전무는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나눔 누리 설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LG디스플레이의 나눔 누리는 나누는 세상이란 뜻으로 모두가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LG디스플레이의 의지를 담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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