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월간 특별단속… 32명은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를 비롯한 모두 95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고 경북지방경찰청은 53명을 검거해 23명을 구속했다.
대구경찰의 경우 이번 조직폭력배 특별단속 실적은 전국 지방경찰청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검거 실적을 거뒀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구경찰의 이번 단속에서 대구지역 사업가를 상대로 청부 협박을 한 혐의로 범서방파 두목인 김태촌 씨를 불구속 입건했고 일진 학생들을 폭력조직에 끌어들인 지역의 최대 폭력조직인 동성로파 등 3개 폭력조직 조직원 등 20여 명을 검거했다.
경북경찰은 이번 조직폭력배 집중단속 기간 경산 일대 청소년을 고용 보도방 영업을 하면서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대학가 일대에서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산지역 폭력배 29명을 검거해 이중 3명을 구속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