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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금강소나무숲길, 명품 된다

주헌석기자
등록일 2012-04-17 21:10 게재일 2012-04-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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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림관리소, 특허청 상표등록 브랜드화 추진
▲ 금강소나무숲길 등록상표.
【울진】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일)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했다고 밝혔다.

관리소는 이 상표등록이 울진지역 생태관광의 명소 금강소나무숲길이 우리나라 대표 숲길 브랜드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된 금강소나무숲길은 상표명과 로고로 구성돼 있고, 금강소나무의 두 갈래 잎 네 개가 서로 교차되면서 울창한 숲과 길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부드럽고 친근감있게 디자인됐다.

이번 상표등록으로 배타적 권리를 선점하고 브랜드화를 통한 산림청 이미지 홍보는 물론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서 예약가이드탐방, 책임여행과 공정여행 지향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김 소장은 “생태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표방하며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금강소나무숲길이 이제 3년차를 맞아 보다 성숙한 숲길운영을 하겠다”며 “이번 상표등록을 계기로 금강소나무숲길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숲길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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