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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투표용지 폐기 `논란`… 학생 수십명 투표권 잃어

연합뉴스
등록일 2012-04-12 23:04 게재일 2012-04-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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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의 한 학과에서 본인 동의 없이 무단으로 부재자 투표 신청을 한 뒤 투표용지를 폐기해 학생 수십 명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학교에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위해 학생회장이 임의로 학생들의 명의를 도용해 신청을 했고, 지난 1일 학과사무실로 투표용지가 왔지만 이를 폐기해버려 학과 학생들 일부가 이번 에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선관위 측은 “사실관계를 따져봐야겠지만 일단 부재자 신고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피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피해 학생들은 아쉽지만 이번 투표에서 투표권을 구제받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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