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후보들이 비슷비슷한 선거 로고송과 확성기로 유세를 펼치고 있는 반면 김 후보의 이번 가야금 연주 유세는 매우 독특할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 김영태 후보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정치인, 구체적인 행복을 나누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희망제작소와 인연을 맺고 공갈못 문화재단의 활동을 주도하면서 상주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살리는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대구시립국악단 수석가야금연주자 김은주씨가 이끄는 `더 휴` 연주단은 이날 국악뿐만 아니라 비틀즈의 팝송, 클래식 등을 편곡한 퓨전연주도 선보여 지나가던 시민들로부터 앵콜을 받기도 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