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결의안 채택
정하영 시의원운 제안설명을 통해 구미복합역사 공사는 지난 1999년 12월 착공했지만 지난 14년 동안 주차장 미준공과 주변정비 불량 등으로 아직까지 완공되지 않은 채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법건축물로 전락돼 왔다고 설명했다.
구미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미완공 역사가 구미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에 대해 구미복합역사 조기정상화 약속 이행과 역후 광장 지하주차장 조기완공으로 이용객 불편해소와 입점자 재산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허복 의장은 “지난해 8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철도공사사장이 책임을 지고 완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금껏 구미 복합역사 공사는 그대로다”며 “이는 공익을 최우선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으로 앞으로 42만 시민과 함께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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