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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현장에서 답 찾아라”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3-21 21:52 게재일 2012-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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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答제도` 시행 발로 뛰는 행정 강화 눈길
▲ 남유진 구미시장(맨앞좌측)이 낙동강현장에서 박병돈 수자원공사 구미권단장(우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
【구미】 구미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더욱 강화한다.

구미시는 간부공무원들이 발로 뛰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답(現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현장에 답이 있으니 현장을 답사(現踏)해 현명한 답(賢答)을 찾자는 뜻이다.

시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기존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매월 구미시 관내 주요 사업장 등 현장에서 현장강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간부들이 먼저 현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점검해 시민들에게 바른 시정홍보와 사업 이해를 도모하는 생동감 넘치는 현장회의이다.

시는 지난 19 오전 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 93명이 이 참석해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황영진 시설관리팀장의 미권 광역상수도 취정수시설 이원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PPT현황 보고와 수도시설 및 용수공급현황, 지난해 단수사고 현황 및 복구, 이달말 완공 목표인 낙동강 양안의 취·정수시설 이원화사업 추진 실태 등을 다뤘다.

또 경북도내 관공서 최초 친환경 건축물 우수(그린 2등급) 인증등급을 은 차량등록사업소 신축청사를 둘러본 후 구미시가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써 앞장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를 마친 후 이들은 낙동강 현장으로 이동해 해평정수장과 구미 광역정수장 사업현황도 둘러봤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간부직원들의 현장 답사 활동 강화로 현장의 문제점 및 현장 여론을 파악해 개선 방안을 도출 나갈 때 구미시는 시정 역량 강화로 더욱 살기 좋은 명품도시 구미시로 우뚝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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