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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자살 등 하룻새 3명 숨져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3-13 21:57 게재일 2012-03-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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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승용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워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60대가 목을 매 숨지는 등 잇따른 변사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께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 인근 도로에서 A씨(34)가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운 흔적 등을 토대로 A씨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45분께 안동시 태화동 한 가정집에서도 B씨(66)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B씨가 신병을 비관한 유서를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께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 C씨(68)가 나무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밭둑에 있는 직경 18cm 크기의 나무를 베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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