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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 계속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03-09 21:55 게재일 2012-03-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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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강 수사 중”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가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검사는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는 올 시즌 개막 일정과 관계없이 이뤄진다”며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고려한 성급한 조치는 아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차장검사는 “KBO(한국야구위원회)가 검찰에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를 개막전에 마무리 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지만 프로야구 개막 일정을 참고한 후 수사할 사안이 추가로 있으면 일정에 관계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14일께 프로배구 및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수사가 완전히 끝나는 것은 아니다”며 수사는 계속할 예정임을 언급했다. 아울러 LG트윈스 소속 투수 김성현(23)과 박현준(26) 두 선수가 검찰이 인정한 혐의에 대해 수긍하느냐는 물음에는 “두 선수 모두 혐의에 대해 인정했기 때문에 현재는 보강 수사 중이다”고 알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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