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40분께 김모(25)씨가 운전하던 SM7 승용차가 근무자의 정지 신호룰 무시하고 캠프워커 게이트 4번으로 돌진하다가 20m 떨어진 정문 안쪽에 설치된 콘크리트 바리케이트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배모(25)씨가 숨졌고 운전자 김씨와 다른 동승자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영대병원과 가톨릭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김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09%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미군부대 입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진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