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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CN 고상환 본부장 `지역채널에 특종이 떴다` 발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2-03-02 21:32 게재일 2012-03-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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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채널 뉴스 현장 취재와 보도 실무서
▲ 현대HCN 보도제작본부 고상환 본부장.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취재보도 실무서가 발간돼 화제다.

현대HCN 보도제작본부 고상환 본부장은 최근 `지역채널에 특종이 떴다`(커뮤니케이션 북스)는 제목으로 지역채널 취재보도 실무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은 지역사회에서 여론 형성과 사회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채널의 뉴스 보도 현장을 실무자의 시선으로 분석하고 고찰한 서적이다.

매일 전국 100여개 케이블TV방송국(SO)의 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는 지역채널 뉴스는 지역 행정 및 의회 활동의 부조리, 예산 낭비 사례를 고발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 보도하고 있지만, 전체 지역채널 뉴스보도 실무에 관한 내용이 책으로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채널에 특종이 떴다`는 지역채널 뉴스 아이템 발굴 방법 및 지역뉴스의 가치와 발전방향, 지역채널 뉴스의 사례와 보완점 등을 실무자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1장 `지역채널 뉴스란 무엇인가?`에서는 지역채널 뉴스 배경과 현실을, 2장 `지역채널에 나오는 우리 지역 뉴스`에서는 지역 뉴스의 사례와 저자의 의견을, 3장 `지역채널 뉴스 다시 쓰자`에서는 지역 뉴스 기사의 보완점에 대해 말한다.

한국케이블TV 협회 길종섭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케이블TV의 보도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정보의 중심”이라며, 이 책을 계기로 “지역채널 보도·제작 분야 서적 출간이 활발하게 뒤를 이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책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현대HCN 고상환 본부장은 “지역채널 뉴스가 실재 기능 및 역할, 지역사회에 끼친 순기능에 비해 크게 조명되고 있지 못함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후배 기자들의 활발한 평가와 보완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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