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26일 김광림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의 인쇄물을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돌린 혐의로 A씨(70·송현동)를 붙잡아 배경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23일 안동 신시장 문어 골목, 건어물 상가 등을 돌며 상인들에게 `새누리당 공천심사 위원 분들께` 라는 A4용지 크기의 유인물 300여장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배포한 유인물에는 구 시외버스터미널 자리에 들어설 기업형 대형마트로 인해 재래시장 상인들의 피해에 대한 가장 큰 책임자로 김 의원을 지칭, 새누리당 공천탈락을 주장한 내용이 들어 있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