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학교폭력 예방, 지역사회 뭉쳤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02-24 22:02 게재일 2012-02-24 6면
스크랩버튼
대구 교육청·8개 지자체장 교육정책협의회서 결의
▲ 대구시 우동기 교육감과 대구지역 8개 구·군 지방자치단체장은 23일 오전 11시 대구은행본점 3층 그린나래에서 대구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정책 협의회를 갖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어떠한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위해 학생 생활 안전 지도에 적극 동참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3일 오전11시 대구은행본점 3층 그린나래에서 대구지역 8개 구·군 지방자치단체장과 대구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정책 협의회를 갖고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을 근절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3월 신학기부터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환경을 만들기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구시교육감은 학교폭력 근절과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교육활동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종화(북구청장)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교육취약계층 자녀 및 나홀로 학생들의 하교 후 교육활동과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각급 학교에 문화·체육·예술 분야 전문 인력 지원, 토요 체험활동장 제공 및 토요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제 교육은 학교만이 아닌 지역사회 모두가 나서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지역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