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포항예총 지회장에 심근식씨 당선
포항예총은 지난 16일 포항 목화웨딩뷔페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38명의 대의원 중 17표를 얻은 심근식 당선자는 15표를 얻은 김동은 후보와 6표를 얻은 최복룡 후보를 누르고 지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또한 수석 부회장에는 김오택(국악협회 포항지부장), 최임수(사진협회 포항지부장), 이한엽(연극협회 포항지부장)씨가 선출됐다.
심근식 지회장 당선자는 “앞으로 포항예총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지역과 예술의 소통을 위한 포항예총 회관을 임기내 포항예총회관을 건립하겠다”면서 “각 회원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고 지부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도예산 확보와 기업 후원회 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 당선자는 또 “예술인들의 위상을 격상하고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종합예술제와 예술인의 날 등 포항예출인들의 축제를 개최해 포항의 예술문화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당선자는 지난 1992년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장으로 있으면서 포항시민가요제, 한밤의 라이브 콘서트, 교도소 위문공연 등 포항시민과 불우이웃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개최해 국무총리상, 포항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당선자는 ◆시·도 예산확보 종합예술제, 예술인의날 개최 ◆포항예총 회관 건립 ◆원로예술인 포럼 및 장학금 제도 실현 ◆일본 후쿠야마, 중국 장항시와 예술교류 확대 ◆예총기획실 신설 ◆월간 포항예술지 발행 등의 대표적인 공략을 내세웠다.
/윤희정기자